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6일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청량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족과 영월군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의료봉사단(단장 이상훈)은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 성형외과 김한구 교수, 호흡기내과 신종욱 교수를 비롯해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교직원 22명으로 짜여졌다.
의료봉사단은 영월군내 약 20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와 혈압, 당뇨, 소변, 골밀도, 초음파 검사를 벌이는 한편 약품을 처방했다.
이 단장은 “최근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이때 수도권역이외에 자칫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줄 수 있게 돼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앞으로도 구석구석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층구석구석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데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봉사단은 조직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올해 초 새롭게 창설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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