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의사회 (회장 임태우, www.hhakorea.org)는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18일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종합병원’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설 운영하고 있는 치과, 내과에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한방등의 진료과목 전문의료인력 18명이 80여명의 의료 사각지대의 이웃을 무료진료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종합병원’ 활동은 문화 차이, 언어 장벽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인간으로써 누려야 할 최소한의 건강한 삶의 질을 보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필리핀 국적의 이주노동자 미쉘씨(29세)는 “경제적 상황과 언어문제 때문에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했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의사회는 2010년 564건의 무료진료를 비롯하여 2004년부터 매주 토요일 치과,내과 무료진료소(서울시 휘경동 소재)를 운영하는 등 꾸준한 의료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진료 후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나 X-ray, Lab등 타 과 진료는 의사회 소속 회원 병원과 연계치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진행하고 있다.
사랑나눔의사회에서 운영하는 봉사활동에는 의료분야 외 일반 자원봉사자도 참여 가능하다. 무료진료 요청 및 자원봉사 문의는 사랑나눔의사회 사무국 (969-3110)으로 하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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