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유타-인하 DDS 및 신 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 심포지엄과 제 5회 인하-나노 클리닉 심포지엄이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함께 개최됐다.
이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 임상연구부와 (재) 유타-인하 DDS 및 신 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 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NCEED)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후원했다.
이들 심포지엄은 21세기를 책임질 나노와 생명과학기술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에 따르면 이날 약물전달시스템과 나노기술 분야의 국내외 뛰어난 연자들을 초빙, 최근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져 약물전달시스템의 임상응용 가능성을 높여줬다.
미시건 대학의 Victor C. Yang 박사는 뇌종양의 선택적인 단백질 약물 표적화를 주제로 뇌종양 치료를 위한 연구 토대를 마련,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인하대병원은 유타-인하 DDS 연구소와 국가지정 소화기질환 유효성평가센터(NCEED)가 적극적으로 연구에 착수해 향후 가시적인 성과들로 관련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자리에서 유익한 정보공유를 통해 좀더 발전된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19일 완공된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가 국제수준의 최첨단 연구인프라를 구축,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간데다 대동물을 활용한 유효성평가와 임상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메디키네틱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20:1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