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일본 이바라키(縣)산 차(茶) 등이 잠정적으로 수입이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신규로 출하를 제한하는 품목을 즉각 잠정 수입 중단한 것으로 원전사고 직후 5 번째다.
이번에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이바라키, 가나가와, 치바, 도치키현(縣)에서 생산된 차(茶)와 후쿠시마현(縣)에서 생산된 매실(梅實)이다.
이로써 후쿠시마, 도치키, 군마, 이바라키, 치바현에 이어 가나가와현(縣)산의 엽채류, 차 등 총 12개 품목이 추가됐다.
식약청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일본산 차(茶)와 매실(梅實)은 수입되지 않았다.
식약청은 검사를 강화한 지난달 1일 이후 일본산 식품첨가물 2건(5.9, 5.16)과 미국에서 생산돼 일본을 경유 수입한 커피원두(5.16)에서 방사성 세슘이 기준치(134Cs ＋ 137Cs 370 Bq/kg)이하인 41.9, 1.5, 1.4 Bq/kg이 각각 검출되자 수입자가 자진 반송하기로 해 국내에는 유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일본산 식품 등을 매 수입 때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를 매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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