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15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심장 질환과 관련한 무료심장교실을 연다. 격월로 개최되는 이 교실은 이번으로 34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박종선 교수(순환기내과, 아래사진 左)는 ‘심근경색과 협심증’에 대해, 이어 박연우 영양사(영양팀, 아래사진 右)가 ‘심장병 식사요법’에 대해 각각 건강강좌를 펼친다.
심근경색증(心筋梗塞症)은 관상동맥에서 발생하는 혈액 순환장애로 심근의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가슴 통증과 식은 땀, 구토, 안면 창백, 혈압 저하, 호흡수 증가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죽을 수도 있고, 중년 이후 남자에게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협심증(狹心症)은 심장부에 갑자기 일어나는 심한 동통(疼痛)이나 발작 증상을 의미한다. 심장 벽 혈관의 경화?경련?협착(狹窄)?폐색 때문에 심장 근육으로 흘러드는 혈액이 줄어들어 발생하며, 때로는 심장 마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박종선 교수는 “심장 질환은 고령화를 비롯해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돼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고혈압, 고(高)콜레스테롤 등과 마찬가지로 평소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을 영위해 미리 예방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심장 질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질환이 의심되는 분,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교실에 무료로 참석해 강좌를 들으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참석한 분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 영남대학교병원 ‘제34회 심장교실’ 개최
- 일 시 : 2011년 3월 15일(화) 오후 2시
-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1층 이산대강당
- 제 목 및 강 사 :
심근경색과 협심증 / 박종선 교수(순환기내과)
심장병 식사요법 / 박연우 영양사(영양팀)
- 대 상 : 심장 질환자와 보호자,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분,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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