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이 지난달 26일 원내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국내외 관련분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1주년 기념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이 후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총 8개의 세션으로 나눠,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에 대한 기본적인 수술방법과 수술 후 처치법, 합병증 예방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치러졌다.
이중 일산병원 인공관절센터 유주형 소장이 시연한 최소침습적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에 관련 전문의들의 관심과 시선이 쏟아졌다.
유 소장이 집도한 최소침습적 수술이란, 인공 슬관절 수술과정에서 피부나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서 수술 후 통증과 회복기간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회복하게 하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은 국내에서 정형외과 등 외과에서 드물게 시술되고 있다.
유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 슬관절 전치환술 관련 전문의들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학술 활동을 통해 인공관절 환자들이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2004년 인공관절센터를 연 뒤 지난해 특화분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12월 2일 2000년 개원이래, 인공관절수술 5000례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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