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계명대 동산병원 지역내 첫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선정

최근 계명대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고령 임산부, 다태아 증가로 인해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고위험 신생아의 전문적인 집중치료를 담당할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5곳을 지역별로 나눠 선정했다(본지 보도 21일 / 올해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5곳 선정).

이중 동산병원은 국고지원금과 병원 자체예산을 투입해 시설과 장비 등 의료환경을 국내 최고수준으로 개선해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로 신생아 집중치료 11개 병상을 더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동산병원은 대구·경북지역의 첫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따라 동산병원은 진료기능은 물론 신생아 집중치료의 표준화과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임상 진료지침, 진료 모니터링 방법 등을 개발해 지역내 타 의료기관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지역 의료인을 위한 교육, 미숙아나 선천성 이상아를 둔 가족을 위한 활동, 지역주민에 대한 보건활동,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신생아 중환아 지원사업 등도 계획하고 있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복지부 선정위원회의 서면과 구두평가, 현지평가 등을 통해 신생아 집중치료에 대한 최근 실적, 진료계획의 타당성, 시설 및 장비에 대한 투자 및 활용 계획, 의료인력 확보 상태 및 보강계획, 의료인 교육사업 및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 비전과 장기발전 방향 등 ‘사업 운영 역량 및 계획의 적절성’을 평가받고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동산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이상락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현재 미숙아와 저 출생체중아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신생아 집중치료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여서 지역센터로서 사명감을 갖고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향상하고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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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5곳 선정
http://www.bktimes.net/detail.php?number=32064&thread=05r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