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와 을지대 간호학과가 최근 치러진 제51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원이 합격해 눈길을 끈다.
이중 을지대는 10년 연속 100% 합격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건양대, 간호학과 국가시험 100% 합격
건양대학교 간호학과가 올해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45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들 대부분은 현대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삼성병원, 건양대병원 등에 취업이 완료된 상태다
간호학과 문영숙 교수는 "선후배가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시험에 대비해 왔고 병원 임상실습을 강화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건양대는 2008년 임상병리사, 2009년 의사국시에서 전국수석을 배출한데 이어 올 초 발표된 안경사 국가시험에서도 이단비(안경광학 4)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해 3년 연속 보건의료계열 수석을 배출했다.
을지대, 간호국시 10년 연속 100% 합격
을지대는 10년 연속 100% 합격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을지대 간호대학은 이번 시험에 응시자 76명 전원이 100% 합격(전국 평균 합격률 93.7%)했다.
이로써 을지대는 지난 200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10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이들은 을지대병원을 비롯, 서울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 취업돼 첫 졸업생 배출 이후 10년 연속 100% 졸업 전 취업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을지대는 지난 2006년 12월 대전 을지의과대학교와 성남의 서울보건대학이 통합된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 지난해 81%의 취업률(전국 평균 55%)을 기록하면서 전국 192개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 보건 의료 교육의 명문 사학으로서 자리 잡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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