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이 이달부터 병원 안팎에서 아이폰(iPhone)으로 진료업무를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WON-SMART를 본격 가동했다.
원광대학교병원(임정식 병원장)은 의료진이 병원 안팎에서 아이폰(iPhone)으로 진료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WON-SMART를 KT 니오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WON-SMART는 의료진용, 고객용, 경영진용, 전 직원이 공용할 수 있도록 네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각 이용자들은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의료진용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운영 중인 EMR(전자의무기록)과 OCS(처방전달시스템)를 연계시켜 스마트폰과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의료정보에 접근, 실시간으로 조회, 검색,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기본 정보부터 검사, 처방, 진료상황을 날짜별 조회할 수 있다.
또 환자 진료를 위한 협진 기능과 수술이나 진료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일정관리,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고객용 애플리케이션은 병원 고객을 위한 진료예약과 조회서비스, 병원안내 등을 제공해준다.
병원 측은 “다른 병원과는 차별된 경영진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통해 경영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각종 경영 통계 자료를 조회하고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WON-SMART를 이용하려면 병원과 개인 정보 보안을 위해 인증 절차를 거쳐야 이용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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