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12월 10일(금)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주제로, 관절질환에 대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를 관절, 뼈와 뼈가 맞닿은 부위를 부드럽게 해주는 것을 관절액이라 한다. 관절액은 활막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진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바로 관절액을 만드는 활막에 염증이 생겨서 오는 염증성 질환으로. 이와 같은 염증은 초기에는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 나타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퍼지게 되며 지속될 경우 관절의 파괴와 변형까지 초래하게 되므로 초기의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병 2년 이내에 관절손상이 시작되므로 발병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관절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며 “염증의 경우 급성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서서히 발생하는 것으로, 아침에 일어나 30분 이상 관절이 뻣뻣한 경직현상이나 손가락, 손목의 관절에 통증이 6개월 정도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고 조언한다.
이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에서는 3개 이상의 관절에서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자각증상 및 진단·치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병에 대한 환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칫 혼동하기 쉬운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의 차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환자들이 본인에게 맞는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강의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강좌 후 희망자에 한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한다.
강좌문의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육수련팀 (031-900-0450)으로 하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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