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과 광주광역시청(시장 강운태)는 공동으로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시민건강강좌 및 체험마당을 오는 12월 4일 오후 1시 광주시청 회의실 및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토피질환 등에 대한 정확한 의료지식 전달로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신속한 치료를 유도하여 만성질환으로 이행하는 것을 예방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코자 마련됐다.
건강강좌는 오후 1시 40분부터 3시까지 시청 3층 대형강의실에서 전남대병원 교수진이 △아토피피부염의 진단 및 치료(피부과 이승철 교수)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 및 치료(이비인후과 조형호 교수) △천식의 진단 및 치료(한의령 전임강사) △소아천식의 진단 및 치료(소아청소년과 조영국 교수) △알레르기 결막염의 진단 및 치료(안과 윤경철 교수)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또 피부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내과, 안과 등 의료진 23명이 강좌에 참석한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알레르기 항원검사, 코 검진, 눈 검진, 폐기능 검진, 피부 검진 등 아토피질환 시민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연비누를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선물로 가져갈 수 있는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주시의회 1층 로비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남대병원 이승철 아토피클리닉센터장은 “최근 대기오염 및 서구화로 인한 생활환경의 변화와 면역체계 약화로 알레르기 질환 등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 시민강좌 및 체험활동을 통해 아토피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식으로 예방 및 관리에 힘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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