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원장 김용주)은 지난 7월 취미활동반 텃밭가꾸기반을 개설, 병원 옆 텃밭을 개간하여 자연친화적 방법으로 배추, 무, 당근등을 재배했다.
흙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삶이란 주제로 진행된 텃밭가꾸기반은 진폐환우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소출에 의한 기쁨도 배가되었다.
수고와 땀으로 결실의 계절에 정성들여 키운 배추를 지난 19일 함께 입원해 있는 환우분들께는 배추 겉절이로 직원들에게는 배추쌈등으로 제공했다.
병원측은 잡초가 무성한 터전에서 서로가 협동하며 결실을 맺기까지 함께 이루어 냈다는 공동체의식과 재활의욕고취, 다른이들과 함께 나누는 일들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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