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4일 오후 국방기술품질원과 공동으로 의무사령부 및 각 군 예하병원에서 의약품과 관련된 담당관 30여명을 충청북도 오창공장에 초청하여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로, 군 의약품 담당관들이 군에 보급되는 의약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군용 의약품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군 담당관들은 유한양행 오창공장에서 생산 공정 과정과 품질보증 및 KGMP 준수 현황, 실험실 등을 세밀하게 살펴봤다.
견학을 마치고 난 후 군 담당관들은 유한양행 관계자들과 질의 및 토의시간을 통해 군에 보급되는 의약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군용 의약품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우려를 해소하고 민간에 유통되는 의약품과 동등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충청북도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2006년에 준공된 국내 제약업계 최신 KGMP 생산시설로 대지면적 27,864평 연면적 15,411평의 지상4층, 지하1층으로 규모로 5년간 총 1,3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오창공장은 정제, 캡슐제 등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선진적인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선진 GMP기준을 만족시키는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추구함으로써 우수의약품 제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유한양행은 현재 안티푸라민 에스로션, 코푸정·시럽 에스 등을 군에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품목에 대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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