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가 양성에 앞장선다.
진흥원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과 공동으로 오는 8월 31일(화)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바이오코리아 2010 컨퍼런스&전시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The Entrepreneurship Boot Camp 201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BIO 국제행사에서 6회째 개최하고 있는 바이오기업대상 전문교육프로그램으로 아시아에서는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동 교육프로그램에는 제약 및 바이오기업의 실무자에게 전략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Patent Strategy, Licensing Agreement, Deal Structure, Technology Valuation & Evaluation에 대한 업무 노하우와 기업의 협상능력을 제고하고자, 기술라이센싱, 투자,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성과 다년간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총 4개 세션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좌장 및 연사로는 한국MSD의 과학교류대사인 김규찬 박사,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기술이전 및 라이센싱 전문가인 Cristina 박사, 특허청의 생명공학 특허분야의 오랜 전문가인 조명선 과장, Burrill&Company의 Michael Keyoung, 기술라이센싱 분야에서 탁월한 노하우를 보유한 IPRONTIER의 노지준 변호사,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은경 변리사, 바이오 및 보건의료 전략 자문회사인 SDS Group의 김태호 대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생명공학 기업의 특허관리를 위한 유전자 특허이슈와 대응 전략, 이에 따른 특허 분쟁 및 소송 사례, 기업의 기술 이전 협상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사용되는 Agreement 서식인 CDA(Confidentiality Disclosure Agreement), MTA(Material Transfer Agreement), Licensing Agreement, Clinical Trial Agreement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대상은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관련 기업의 대표, 연구소 관계자 및 기술사업 담당자이며, www.biokorea.org에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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