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의약품유통일원화사수결의대회를 갖은 후 전국적으로 장기투쟁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23일 의약품유통일원화 사수를 위한 임시총회 준비 간담회를 가진 都協은 임시총회에서 결의문 발표한 후 1인 릴레이시위를 할 것으로 밝혔다. 이미 도협은 관계 요로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러한 의약품 도매유통가의 장기적인 투쟁계획은 의약품 공급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의약품유통의 대란이 예측된다.
都協 이한우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복지부를 비롯한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의약품유통일원화 일몰제도 3년 연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으나, 가시적 성과가 보이지 않아 부득이 의약품유통일원화의 순기능과 역할론을 명분으로 긴급하게 사회적 이슈화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都協은 의약품 유통일원화제도를 사회문제화시켜 일몰연장에 대한 추진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都協은 신설된 ‘의약품유통일원화 사수 비상대책위원회’ 조직 구성을 발표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장 이한우 ▶위원장 김태관. 고용규 ▶사무총장 김성규 ▶기획본부장 김행권. 임맹호 ▶행사본부장 한상회. 류찬희 ▶총무본부장 조선혜. 김원직 ▶대외협력본부장 김진문. 곽수종 ▶홍보본부장 이용배. 주철재 등 총 위원 61여명이다.
한편 都協은 금명간 정부 내각이 개편되어 보건복지부 새 장관이 취임하면 복지부 앞에서 집회시위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비상대책위는 오는 26일 정오 도협회관에서 대책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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