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원장 임호영)이 척추치료 브랜드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병원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이 병원 척추센터 수술이 안정성, 성공률 뿐 아니라 재활치료를 동반한 체계적인 치료로 빠른 회복 등이 입소문으로 전해지면서 안산지역은 물론 수원, 안양, 평택, 부천, 영월, 청주, 천안 등에 이르기까지 환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
이 병원 척추전문센터는 지난 2008년 12월 개소했으며, 신문수 소장을 비롯해 약 10명의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들이 팀을 이뤄 환자들에게 맞춤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척추전문센터 의료진들은 모두 미국유명 척추센터에서 연수를 했거나 주요 대학병원 출신 의료진들로 구성돼 있다.
치료방법은 가능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우선으로 환자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치료를 제공하고 부득이 하게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최첨단 장비를 동원해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하고 있다.
병원측은 이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시설과 장비에 약 40억을 투자했고, 환자들의 만족도는 최고치에 달한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 병원의 가장 큰 장점은 척추치료와 병행한 1:1 맞춤 재활치료. 최근에는 광혜병원(서울 강남) 등과 협진체제를 구축해 지속적인 의료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올해 설계용역을 거쳐 2011년도부터 3년간 약 14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본관병동을 전폭 탈바꿈하는 등 고객중심의 요양환경 정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임호영 원장은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안산산재병원은 민간병원보다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얘기하는 것을 자주 듣는다. 즉 국민들이 안산산재병원의 진가를 발견하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재해환자에 대한 척추치료=안산산재병원’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화 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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