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 척추센터가 29일 병원의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이 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김기택 척추센터장을 비롯해 박희전 연세대 정형외과 교수, 이상헌 고려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등 각계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척추질환에서 양·한방협진은 과연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네 개의 세션으로 나눠 척추질환의 수술적 치료와 한의학적 접근 방법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요추 디스크 질환’을 주제로 동국의대 침구과 김갑성 교수, 고려의대 재활의학과 이상헌 교수, 연세의대 신경외과 조용은 교수, 성균관의대 정형외과 이종서 교수가 한의학적 접근과 추간판 내 주사요법, 요추 추간판 수술 등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석희 교수와 경희의대 재활의학과 김희상 교수,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조경석 교수, 순천향의대 정형외과 신병준 교수가 나와 ‘척추관협착증’을 놓고 한의학적 접근과 재활치료, 감압술 및 요추 유합술을 발표, 관심을 끌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인제의대 정형외과 석세일 교수가 ‘History of Spinal Surgery’, 한림의대 마취통증의학과 신근만 교수는 ‘퇴행성 척추질환의 중재적 시술’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펼쳤다.
마지막 시간으로는 양·한방 의료진의 유기적 협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척추센터의 환자 흐름도와 센터의 구성 및 성과를 보고하는 등 동서신의학병원의 척추센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척추센터 김기택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척추질환의 양?한방 협진 치료 및 첨단 신의료기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