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 척추센터 박승원 교수가 지난 18일 베트남의 박마이(Bach Mai) 병원에서 ‘퇴행성 요추질환에 대한 미세침습적 수술의 최신 기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베트남의 대표적 국립대학인 하노이대학 의대 박마이 병원은 베트남 보건성이 직접 운영하는 1400병상 규모의 베트남 최고의 국립대학병원으로 이날 특강은 척추수술과 관련이 있는 외과계 신경외과, 정형외과 및 방사선과 교수진 외에 병원의 실질적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부원장과 보직 교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승원 교수는 “참석한 의료진들의 열띤 토의와 질문세례에 강의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며 “척박한 의료환경에서도 의학발전을 위한 열정과 척추수술의 최신 지견에 대한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앙대용산병원 척추센터와 박마이 병원은 향후 베트남의 척추수술 발전을 위한 강의 및 수술기법 교육 등과 관련해 상호 적극협력하기로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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