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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6월22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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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암센터, 국가암정복 추진과제 연구비 수주
1차 암 치료 생존자 서비스전달체계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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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소장 정익주)가 1차적 암 치료가 끝난 암 생존자에게 재활, 정신심리건강, 운동영양과 같은 건강증진, 복지상담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해주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연구과제(연구책임자 전남지역암센터 권순석)는 국가암정복 2015계획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시행되는 것으로 1차 치료가 끝난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과 암재발 방지, 치료 후유증관리, 암 생존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각종 신체적, 정신적 증상들을 관리하기 위한 각종 지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효율적인 서비스전달체계를 개발하고 화순전남대병원과 지역사회 병의원, 보건기관이 연계해 이를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미국을 포함한 해외 17개국은 매년 6월 첫 번째 일요일을 암 생존자의 날로 지정해 캠페인이나 학술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약 70개 이상의 의료시설과 지원단체, 연구소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암 발생이 증가하고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생존자의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의 암 생존자 규모는 2010년 현재 약 67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110만 이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암 생존자에 대한 관리대책이 매우 중요한 암 관리정책의 한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유명한 전문암센터에서 암 생존자를 위한 진료과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지역암센터 연구팀(내분비외과 박민호, 정신과 김선영, 종양내과 배우균, 예방의학 신민호 교수)는 3년간 추진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매년 1만 2,000명 이상씩 신규로 발생하는 광주·전남지역 암환자에 대한 치료 및 치료종결 이후의 통합지지 서비스 전달체계가 타 지역에 비해 조기에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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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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