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올여름 건강관리는 건강검진과 함께 ~”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날씨는 초여름인 6월부터 햇볕이 강해 예년보다 무덥고 집중호우도 예상된다고 한다.

여름의 높은 기온은 우리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고온다습한 날씨는 세균류의 번식 여건 등을 좋게 하여 질병 발생의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처럼 무더위는 노약자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자칫 건강을 잃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유난히 더위를 탄다거나 항상 피곤을 느끼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 건강관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통상적으로 질병의 치료는 까다롭고 시간과 금액의 부담이 큰 반면 질병 예방을 위한 바른 생활 습관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질병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은 예전에 비해 더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속되는 건강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철에 대비하여 미리미리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알뜰하게 건강검진을 받아 보도록 하자.

건강검진하면 일반적으로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을 떠올리게 된다. 검진과 치료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데 비례해 검진비용이 비싸서 일반적으로 이용하기에는 큰 부담을 갖게 된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갖고 눈여겨보면 본인부담 없음 검진이나 매우 경제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의외로 많이 있다. 국민보험공단의 ‘본인부담 없음 암 검진’을 비롯한 건강검진, 각 지역 보건소에서의 건강검진을 본인부담 없음이나 아주 저렴하게 받아 볼 수 있다.

또 건강검진전문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를 이용해도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도 수준 높은 건강검진을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올바른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검진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안내를 받은 후 본인에게 맞는 검진을 받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건강검진은 연령이나 성별에 따른 필수 검진 항목과 더불어 생활 습관에 따른 건강 위험 요소, 가족력 등에 따라 개개인에게 필요한 건강 검진 항목을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정확한 건강 진단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한 순간의 진찰 소견이나 검사 결과보다는 지속적인 경과 관찰과 변화 여부를 보는 것이 필요하므로 한 곳에서 꾸준히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