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가 자신의 33년 노하우가 담긴 ‘베이비 플랜’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 박 교수는 본인의 경험과 지식은 물론 임신에 관한 재미있는 해외토픽, 뉴스, 최신 연구 자료, 수많은 환자들과의 진솔한 Q&A 등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계획임신의 모든 것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는 물론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부하는 성인 남녀들에게 임신에 관해 전달하고 싶은 지식과 누구나 자연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박문일 교수의 자연 임신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박 교수는 “불임이란 없으며 누구나 자연 임신할 수 있다”며 “임신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주변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다”고 말했다. 또 “임신은 여자만의 몫이 아닌데도 그 짐을 모두 여성에게 지우려는 우리의 잘못된 임신 문화가 달라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은 총 18장과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박문일 교수는 태아 심장박동 연구와 습관성 유산 분야 최고 권위자다.
한양대학교 의생명과학 연구원장 및 의과대학 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주임교수, 한국모자보건학회 회장, 대한태교연구회 회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정보위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태교는 과학이다’ ‘엄마와 아이를 위한 출산혁명’ 등이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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