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처방되는 약보다 부작용을 더 줄인데다 안정성까지 높여진 고혈압 치료제 '로디엔정(에스-암로디핀 니코티네이트)5mg' 제형이 한림제약에 의해 출시됐다.
한림제약(회장 김재윤)에 따르면 이 약은 국내 최초로 Racemic mixture 형태의 암로디핀에서 혈압강하효과가 있는 이성질체 S-Amlodipine만 분리한 혈압 치료제다.
이 약은 활성체 S-Amlodipine만 분리했기 때문에 복용량은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라세믹 암로디핀처럼 우수한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내며, 불활성체 R-Amlodipine을 제거시켜 부작용을 감소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또 로디엔정은 순환기계 약제에 적합한 니코티네이트염(nicotinic acid : 나이아신)을 사용해 빛과 습기에서 종전 암로디핀제제보다 안정성이 높다.
이번에 로디엔정(S-amlodipine)의 5mg 제형이 새로 출시됨으로써 기존 로디엔정 2.5mg 1일1회 복용시 목표 혈압치를 도달하지 못했거나, 다른 약과 병용요법시 추가 투여가 가능해져 적극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라세믹 암로디핀 10mg을 투여 받던 환자의 경우 에스-암로디핀 5mg만 투여할 수 있게 돼 환자의 약물 복용량을 줄일 수 있다.
로디엔정 5mg의 보험약가는 1정에 628원이며 30T 블리스터 포장과 300T 병으로 생산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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