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훈병원 의약품 입찰서 초저가 낙찰이 우려되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가 약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의 의약품 선택만을 중요시하고 있어 초저가 낙찰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매유통가는 만약 예년처럼 초저가 낙찰에 대한 문제가 발생되면 제약사의 사전오더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간주돼 입찰시장의 난매현상의 책임은 제약사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도매업 한 대표자는 최근 소수의 제약사 병원담당 영업인들은 간납도매업소를 찾아다니며, "병원이 자사제품을 선택해 처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낙찰만 받아달라는 요구를 하고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시행을 앞둔 마지막 입찰시장의 거래질서가 귀추되고 있다.
한편,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작년도에 보훈병원 등을 비롯한 의료기관의 입찰시장에서 초저가 낙찰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도매업체 및 제약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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