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대사학회(회장 윤현구, 제일병원 내분비내과)가 지난 15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약 2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초연제가 기존의 2.5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다. 실제 기존 17편에서 이번 학술대회에는 50편이 발표돼 회원들의 눈길을 모았다. 또 학술대회장소도 기존 신라호텔에서 처음으로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돼 회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실제 학회 한 회원은 “최근 대부분의 학회들이 어려운 가운데 대한골대사학회는 더 성장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무엇보다 일본골대사학회 회장을 비롯해 총 5명의 일본초청연자와 공동으로 진행한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이 관심을 모았다. 영어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기초와 임상으로 나뉘어 보다 폭넓은 내용을 회원들에게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 Baylink박사가 초청돼 비타민D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인의 골다공증 역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한국 코호트 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건강보험심사청구자료 결과 등이 발표돼 최신 국내 동향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해 회원들의 학술적 만족도를 높였다.
윤현구 회장은 “기초연구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연제발표도 임상과 기초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초와 임상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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