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학회(회장 김기홍 영남대의대, 이사장 이광훈 연세대의대)가 지난 4월 21~22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약 6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e-Post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 적용해 총 493개의 연제 포스터가 발표됐다는 점이다.
이광훈 이사장(사진 아래)은 “▲공간적 문제해결 ▲임대료 절약 ▲포스터제작경비 절약 등은 물론 각각의 발표내용에 대한 이해도 및 효율성도 높였다”며 장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별강연으로 미국 Robert A. Schwartz 교수가 ‘Eponymous cutaneous vascular sarcomas:Dabska tumor, Kaposi’s sarcoma and Stewart-Treves syndrome’에 대해, 일본 Keiji Iwatsuki 교수가 ‘The mystery of latent Ebtein-Barr virus infections:friends of foes?’에 대한 강의를 해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싱가포르 Jue-Chen Liu 박사가 ‘Maximizing sun protection with helioplex technology’에 대해, 싱가포르 Giam-Tong Yoke Chin 교수가 ‘Skin barrier and wash out effect’에 대해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건국의대 이양원 교수는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한 피부사상균의 동정 및 진단시스템의 구축’에 대해, 경북의대 이원주 교수는 ‘Change of pro-inflammatory mediators in EGCG on testosterone-induced hair loss in mouse model’에 대한 수혜자보고를 진행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영어포스터로 구연에는 총 17개의 연제가 발표됐고, 울산의대 박언재 팀의 ‘Synchronous infection with Mycobacterium chelonae and Paecilomyces in a heart transplant patient’, 중앙의대 장우선 팀의 ‘Folliculotropic mycosis fungoides masquerating as atopic dermatitis’, 을지의대 유미 팀의 ‘Therapeutic challenge of dapsone in the treatment of purely cutaneous Rosai-Dorfman disease’ 가 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에는 전북의대 임철환 교수가 수상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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