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유무선 통합서비스를 갖춘 최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양대병원과 KT대전법인사업본부(본부장 박대수)는 12일 병원 회의실에서 유무선 통합서비스(FMC : Fixed Mobile Convergence)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FMC는 건물 내외에 유무선공유기인 AP(Access Point)를 설치하고 이동전화와 무선랜(Wi-Fi)칩을 모두 내장한 휴대폰으로 구내에서는 인터넷전화로 무선랜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는 이동전화로 사용하는 서비스다. 구내를 벗어나더라도 네스팟존에서는 인터넷전화로 통화를 할 수 있다.
또 휴대단말기를 통해 메신저와 문서결제처리, 진료차트 보기, X레이 영상전송 등 다양한 업무를 병원 내에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춘 병원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하영일 원장은 “FMC도입으로 병원의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의 IT 복지 수준이 업그레이드되어 병원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이런 모바일 서비스 구현을 위해 이미 지난 2008년에 병원 본관에 87개의 AP를 설치해 사무실은 물론 입원실에서도 무선으로 노트북을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접속환경을 구축해놓은바 있다.
사진: 앞줄 좌측부터 KT대전법인사업본부 박대수 본부장과 건양대병원 하영일 원장.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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