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박남철)이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0회 남여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한 심사에서 부산대병원은 여성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실질적인 고용평등을 실현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정부인정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부산대병원은 향후 3년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사용하며, 조달청 물품입찰 적격 심사시 가산점부여, 여성고용 환경개선자금 융자사업 및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장학금 사업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받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선배 사무국장, 황원주 근로자대표가 참석, 임태희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직접 표창장을 받았다.
한편 노동부는 업종, 규모 관계없이 사업개시 후 3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근로자의 고용평등제고, 성희롱 없는 직장문화조성, 모성보호 등을 통한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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