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u헬스협회 창립기념 세미나’가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상철 한국 u 헬스협회회장, 안홍준, 백원우 보건복지위 국회위원, 원격의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상철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시범사업에서 u헬스 서비스가 진료시간 20% 단축, 한 건당 7만 9천원 비용절감 효과 발생, 서비스 만족도 99.5%로 분석되고, 삼성경제 연구소 분석자료에서도 원격 환자모니터링으로 연간 2.8조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며, 미국과 같은 선도국가는 이미 u 헬스 서비스가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답보 상태에 있는 의료법을 개정을 지원하고 u헬스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의 도모와 글로벌 u헬스 시장 선점이라는 두가지 큰 목표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안홍준 한나라당 의원은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수년전부터 의료법을 개정해 u헬스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수년째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이 4월 법제처에서 국회에 제출된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들도 최선을 다해 의료법 개정을 통해 우리나라가 u헬스 선도국가로 세계의 허브국가로 거듭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백원우 의원도 “u헬스는 첨단 IT기술과 의료가 만나 국민의 의료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해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라면서 “원격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간 의료불평등 문제 해소와 의료산업을 고부가가치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u-city사업, 고령친화사업 등 국가적 추진사업과 연계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가트너 채성준 수석 애널리스트(Keynote Speech), 김석화 부회장 (한국u헬스협회 소개 및 사업추진방향), 보건복지부(원격의료 제도 개선방향), 서울성모병원 조재형 교수(고령·만성화질환 시대의 u-헬스 활용 방안), SKT컨소시엄(해외 수출 및 산업 성장을 위한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유라클(u-헬스 서비스 현황) 발표 됐다.
한편 복지부 송규철 사무관은 “정부는 ‘2018년 u-헬스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비전으로 ►u-헬스 법·제도 개선 ► 활성화 지원센터 구축 ► 전문인력 양성 ►표준화·인증 제도 구축을 통한 산업 발전을 조기에 확립하고, ►핵심원천 기술 개발 ►비지니스 모델 개발 과►글로벌 네트워킹 협력강화 ►마케팅 지원 ►의료센타 설립 지원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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