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임 범희승 병원장 이임식과 제 4대 송은규 병원장 취임식이 지난 29일 이 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역대 병원장 및 많은 내외 귀빈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송은규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원 6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병원의 발전목표는 환자중심, 세계중심병원으로 보다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것이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송 병원장이 제시한 방향은 ▲우수한 의료 인력과 최첨단 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서비스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환자중심병원’으로 확고히 정착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세계중심병원’으로 도약하는 기틀 마련 ▲‘Green Hospital', 즉 자연친화적인 병원의 완성 ▲구성원의 능력과 창조력 제고 및 발휘 ▲소통과 화합의 병원 분위기형성 등 5가지다.
김영진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화순전남대병원을 이제 세계최고의 전문의료센터로 완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송은규 병원장은 1978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86년 전남의대 전임강사로 출발, 1997년부터 전남대병원 교육연구실 부실장, 홍보실장, 정형외과장 및 주임교수,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2012년 3월 26일까지 2년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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