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소속 프로골프 선수들(지도 육동원 교수)이 지난 22일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난치성 어린이 치료를 위한 후원금 2,900만원을 전달했다.
연세대학교 골프선수단은 지난 2007년 4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난치성 어린이를 돕기 위한 ‘희망의 버디’결연을 맺은 이후 각종 대회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2만원씩 모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선수들은 2007년 2,500만원, 2008년 3,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기부금은 지금까지 총 11명의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에 쓰였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선수 여러분의 버디는 개인의 기쁨을 넘어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살리는 버디다”며 “세계적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20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선수들과 육동원 지도교수, 박창일 연세의료원장,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 김동수 어린이병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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