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0년02월17일 00시00분 |
|
|
|
|
癌 근원, 암줄기세포 찾아라
연세대의대, ‘암줄기세포’ 주제 Avison Biomedical Symposium 2010 개최 |
|
에비슨 박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에비슨 의생명 심포지엄이 오는 2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암줄기세포’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UCLA Harley Kornblum 교수와 예일대학 Gil Mor 교수, 일본 오사카대학 Masaki Mori 교수, 바르셀로나대학 Alfons Navarro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이 모여 소화기암, 췌장암, 난소암, 유방암, 대장암, 뇌암 등의 암줄기세포에 대한 최신 지견과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기초와 임상의학이 연계되는 중개적 심포지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암줄기세포란 애초 암의 발생과정 중 특정 세포에 유전자 변이가 초래돼 줄기세포처럼 무한히 분열 증식하고, 다양한 표현형을 가진 암세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능력을 가진 세포다.
암줄기세포는 종양 조직 내에서 적은 양으로 존재하지만 치료에 대한 내성 및 재발, 전이를 유발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암줄기세포를 특이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가 개발된다면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암의 완치도 기대할 수 있다.
암줄기세포에 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이제 막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고 아직도 많은 이견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향후 암 발생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이해 뿐 아니라 그동안 암에 관련돼 난제로 여겨졌던 문제들을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
|
|
|
|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