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이 지난달 29일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세미나실에서 남정현 병원장, 이광현 부원장, 김동원 교육연구부장을 비롯해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질 향상을 위한 ‘제8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0개팀이 지난 1년 동안 의료의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 비용절감을 위해 활동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김근호 QI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팀들의 1년 동안 의료질 향상을 위한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채혈 검사결과 시간 단축, 외래 실적 향상, 혈액투석 환자의 빈혈 교정 등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이고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주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남정현 병원장은 총평에서 “환자의 안전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전 직원이 쉽게 고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제안하고 개선하는 것이 QI경진대회의 목적이다”며 “이번 대회가 연구 및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연구 및 결과 발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수술 준비 안내 동영상 제작 후 환자 만족도 향상 활동’을 발표한 ‘보면서 들으니까 참 좋아요’팀(11층 병동, 대외홍보과)이 의무부총장상, ‘방사선 피폭선량 감소를 위한 분석 및 개선활동’을 발표한 ‘해우소 5기팀(영상의학과)’이 병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Team 20up팀(가정의학과)’이 부원장상, ‘설명짱 감동짱 2기팀(간호부 외래)’이 사무부장상, ‘MacGyver팀(수술실, 의공과)’, ‘KTX Ⅱ팀(진단검사의학과)’, ‘콩팥의 핑크빛 사랑팀(신장내과, 인공신장실)’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6: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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