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이 지난 11일 중국 상해래인병원(원장 孟垂祥) 관계자를 초청, 병원투어 등을 갖고 중국환자 진료와 관련한 기술협력 및 의료인력 교류, 연합수술 등 의료관광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봉 원장은 “상해래인병원과의 의료협약을 통해 많은 중국인 및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孟垂祥 원장은 “이번 협약은 중국과 한국의 의료관광사업이 활성화되는 시점에서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진행될 진료협약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백병원은 지난 2009년 12월8일과 24일, 중국교민협회와 서울화교협회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상해래인병원은 상해시 우중로에 위치해 있으며, 100병상 규모의 공립종합병원으로 2000평 규모의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5성급 호텔수준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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