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종양전문가는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이고 이를 위해 학회는 보다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황윤영 회장(차여성병원 병원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윤영 회장은“여성 종양환자 증가는 물론 암예방 백신들이 나오면서 전문의사들의 필요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학회도 보다 더 전문성을 확보하고 치료는 물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지난 13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제15차 심포지엄도 난소암의 기초와 임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황 회장은 “최신지견에 대한 내용을 습득하고 상호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혀 치료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Recent advances in the treatment of gynecologic cancer ▲Novel molecular target therapy in ovarian cancer ▲Recent hot issuses in the gynecologic oncology 등의 세부 주제별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자들의 발표는 물론 참석회원들의 열띤 토론으로 인해 전체 진행시간이 많이 연기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황 회장은 “학회는 현재 부인암 진료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인종양전문가들이 만족할만한 다양한 내용을 통해 보다 전문성을 강화해 참석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5: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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