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윤창겸)가 지난 7일 한양대학교 HIT 6층 대회의실에서 강성군 부총장, 임헌길 학장, 남정현 한양대병원장, 이철범 한양대구리병원장 등을 비롯한 의료원의 교수 및 동문의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한양의대인의 밤’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의과대학 신본관 1층에 있는 김연준 동상을 참배한 후 교내 걷기가 진행됐다. 식사 후에는 의과대학 응원 동아리 아카디아의 공연과 음악 동아리 MS의 노래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윤창겸 동문회장이 “지난 한양 의대발전을 위한 공청회에서 여러분이 보여준 모교에 대한 조언과 사랑은 큰 활력소를 주었고 앞으로 한양의대의 긍지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며 “이 모임이 모든 한양의대인이 하나가 되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강성군 부총장의 축사와 이강목 명예교수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명예교수는 한양의대 발전과 재활의학과 발전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 명예교수는 “내가 가진 재산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일부나마 모교 발전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며 “다른 여러 동문들도 의대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달라” 고 부탁했다.
이외에도 기악반의 연주와 자랑스런 동문회상 김응수 동문(11기)과 김승현 동문(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의 수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과 의과대학 재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 B-boy(카리스) 초청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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