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9일 공단 대강당에서 '제5회 사례관리(case manag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삶을 지향하고 올바른 의료이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례관리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 성과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 각 지사 사례관리 담당자가 직접 발로 뛰며 만성질환자에게 제공한 우수한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역본부 예심를 거쳐 선발된 우수사례 6편과 학술 포스터 6편, 사례관리 UCC 6편, 만성질환자 체험담 등이 발표됐다. 커뮤니케이션 크리닉 공문선원장의 '성공하는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초청강연도 이뤄졌다.
사례관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공단과 산학협력기관인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양성된 건강관리사(1급 22명, 2급 40명)에 대한 자격인증이 수여됐다.
공단은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인구노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및 의료비 증가에 대한 보험자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대상자의 생활습관을 개선시켜 적정한 의료이용을 유도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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