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굿모닝병원이 ‘2009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의료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09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에서 올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굿모닝병원은 인증신청 기관 137개 기관 중 41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주)SC제일은행,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종합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올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이 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란 인적자원개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 촉진과 모범적인 관행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도입·시행된 제도다.
이 제도는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심사는 ‘인사관리체계’, ‘목표와 성과’, ‘승진보상’, ‘기획 및 인프라’를 포함한 7개 영역에 거쳐 실시됐다.
굿모닝병원은 지난 2001년 개원이래, 개인의 역량개발을 조직의 목표와 연계시켜 성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의 학습조직을 구성, 전사적인 학습풍토를 조성하고 있으며, 자기계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주 40시간 근무제, 시차근무제 등 탄력적인 근무제도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굿모닝병원은 ‘신나는 직장 만들기’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직원가족 초청행사, 이사장과 함께하는 테마여행, 매월 문화회식(컬쳐데이), 해외 의료기관 견학 및 직원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성과급 등의 각종 포상제도를 갖춰 직원의 자기계발에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병원은 남녀고용평등, 고령자와 장애인 채용의 조기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재단 이승광 이사장의 개인적인 경영철학과 병원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한 ‘인간중심경영’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해온 결과라고 전했다.
이날 인증수여식에 참석한 오중근 행정원장은 “창의와 혁신을 존중하는 우리병원의 우수한 인재개발 프로그램들이 이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선정을 통해 입증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식나눔’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병원은 지난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평생학습기업 ‘ 大賞’을 수상했고, 2007년 노사문화우수기업, 2009년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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