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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0월05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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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察, 서울대병원 일부 리베이트 혐의 확인
종로경찰서, 교수 소환조사 통해…추가소환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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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일부 교수들의 리베이트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경찰서는 최근 해당업체와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2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해 일부 리베이트 혐의를 파악한 것은 물론 추가 소환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이 경찰서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야 알겠지만 일부 리베이트 협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주 중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1명을 소환 조사 할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구체적 내용확보를 위해 추가소환조사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이 집중하고 있는 점은 뇌물수수와 배임수재 등이며, 업체와 해당 의사들의 대가성 거래 관행을 증명한다는 생각이다.
한 수사 관계자는 “해당 교수들이 자체 행사를 하기 위해 업체들로부터 찬조물품과 현금 등을 지원받은 부분은 충분히 대가성이 있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들은 지난해 6월 마취과 50주년 행사에서 업체들로부터 찬조물품과 현금 등 총 3,500만원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다.
종로경찰서는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들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첩보에 따라 지난 7월 제약사 2곳과 의료기기업체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9월 18일 해당 교수들의 연구실도 전격 압수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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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28 1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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