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GE헬스케어, ‘디지털 월(Digital Wall)’ 웹사이트 오픈

GE헬스케어코라아(대표: 카림카르티)가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디지털 유방X선촬영 상용화 10주년을 기념하는 (Digital Wall, http://www.gehealthcare.com/promo/breastcanceremotion/)’ 웹사이트의 글로벌 런칭을 30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된 디지털월(Digital Wall) 웹사이트는 전세계 유방암 환자, 의료진, 후원자 등 유방암으로 인해 영향받은 30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아산병원 유방영상의학과 전문의이자 유방영상의학회와 유방검진학회(korea Society of Breast Screening)에서 활동 중인 김학희 교수가 있다.

현재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 매년 10% 이상의 빠른 증가추세로 정부가 검진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유방암의 조기 검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디지털 월’이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글로벌 나눔의 장(場)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해당 사이트를 통해 유방암 관련 의학기술의 방향 제시와 유방암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긍정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월’ 1차 런칭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참여한 아산병원 유방영상의학과 전문의 김학희 교수는 본인의 이야기를 글로 남겼다.
김 교수는 식습관과 환경의 서구화로 20~30대로 발병 연령층이 낮아지는 국내 유방암 추세를 언급하고 개인적으로 젊은 여성환자를 접할 때의 안타까운 마음을 이야기했다.

또, 그는 전국을 돌며 국내 의료혜택이 부족한 지역들을 찾아가 펼쳤던 검진 캠페인 참여의 경험과 감동을 말했다. 김 교수는 현재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GE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디지털 삼차원 유방촬영(Digital Breast Tomo Synthesis) 의 임상연구를 진행 중에 있어 인종, 지역별로 편차가 심한 유방암 영상분야에서 아시아 여성, 특히 한국 여성의 검진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E 헬스케어는 지난 1960년대부터 유방 X선촬영장비를 통해 유방암을 진단하고, 지난 1999년 세계최초로 디지털 유방X선촬영장비 FFDM(full-field digital mammography)를 출시했다. 최근까지 세노그라피 시스템(Senographe Systems) 디지털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13년간 약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으며, 유방암 발병 전 병리를 탐지하기 위한 최첨단 신기술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GE헬스케어 글로벌 여성건강부문 전략마케팅 최고경영자 웬디 해리스는 “유방암은 성별, 연령, 국적, 지역에 관계없이 발병하는 추세다. 이번에 런칭하는 ‘디지털 월(Digital Wall)’이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정보의 나눔의 장(場)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코리아 카림카르티 사장은 “국내의 빠른 유방암 증가추세로 인한 환자와 가족의 애환, 의료진의 노력, 정부의 뒷받침 등 다채로운 희망의 이야기가 ‘디지털 월(Digital Wall)’을 통해 세상에 함께 공유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코리아 관계자는 “‘디지털 월(Digital Wall)’에는 현재 30명의 사연으로 채워진 1차 스토리보드 외에, 향후 전세계 70명의 추가 사연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유방암과 관련된 경험담, 지식, 희망사항 등의 공유와 기타 참여는 ‘디지털 월’ 웹사이트 내 ‘share’ 아이콘 클릭을 통해 혹은 GE헬스케어코리아 커뮤니케이션 팀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