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이윤우)는 2010년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Informex USA 2010 한국관 참가업체를 10월 16일(금)까지 모집한다.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은 99 sqm로 구성되며, 홍보부스를 포함한 11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관 참가업체는 임차료와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받으며, 최대 2개 부스(18 sqm)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2010년 26회째 맞는 Informex USA 2010은 SOCMA- Sythetic Organic Chemical Manufacturers Association(미국종합유기화학제조자협회)와 CPhI 주관사인 UBM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시회로 미국 내 의약품 및 정밀화학 관련 전시회 중 가장 권위 있는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시회는 매년 32개국 5,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48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중국, 인도, 이태리, 영국 등이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있다. 한국은 2010년 전시회에 처음으로 국가관을 구성, 참가하여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한국 의약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전시회는 정밀화학 분야의 ‘Informex Specialty’와 의약품 분야의 ‘Informex Pharma’ 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Informex Pharma’내에 APIs관이 최초로 신설되어 제약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신제품 및 기술 관련 쇼케이스와 네트워킹 행사가 마련되어 ‘정보 공유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국 의약품 시장은 오바마 정부의 의료개혁정책에 힘입어 제네릭 의약품 처방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더욱이 전국민 의료보험 제도 도입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미국 의약품 시장은 국내 제약사의 수출증대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미국 FDA의 엄격한 의약품 등록 기준은 한국 제약사의 미국 진출에 난관으로 작용하며 한-미 의약품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세계 1위의 의약품 시장임을 감안할 때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고 밝혔다.
또한 “동 전시회 한국관 참가는 미국이라는 선진 의약품 시장에서의 한국 제품 홍보와 대외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미국을 거점으로 한 북미 시장 진출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며 전시회 참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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