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상곤)이 지난 21일부터 강원도 최초로 최신 디지털 유방암 진단장치 ‘디지털 맘모그라피’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 장치는 세계 최고수준의 미세영상화가 가능해 보다 정확한 유방 검사 및 유방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촬영한 영상을 필름으로 현상하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전송되는 시스템을 갖추어 판독이 매우 빠른 장점을 지닌다.
또 기존의 필름검사와 비교해 검사 시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이 현저히 감소해 방사선 피폭에 대한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영상의학과 조은희 기사장은 “기존의 기기에서 판독하기 어려웠던 치밀유방과 유방 가장자리의 병변도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다” 며 “진료와 검사, 판독에 이르기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객에게 간편함과 진료대기 시간을 줄이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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