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를 비롯해 아일랜드, 캐나다, 미국, 프랑스 공학분야 석학 16명이 4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을 방문했다.
이들은 나노재료 및 디바이스, 정보처리 및 분석, 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들로 의료분야와 공학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동산의료원이 김윤년 교수를 주축으로 한 U-헬스 모니터링 시스템과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 및 진료프로세스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동산의료원이 국내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전자의무기록 시스템(Full-EMR), 화상정보전달시스템(Full-PACS), 원격화상진료시스템 등을 견학한 후 높은 기술력에 호평을 보낸 것
으로 알려졌다.
또 국제의료센터를 들러 글로벌 의료기관의 위상을 확인했으며,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 있는 광역선도인재양성센터도 방문했다.
동산의료원 손은익 대외협력처장은 “동산의료원이 구축한 이런 기반 위에 산-학-연 협동연구가 수행되면 인류 건강향상에 획기적인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도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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