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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07월27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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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 8월 예정
보건복지가족부 10가지 항목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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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6월말 끝내겠다고 발표했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이 빠르면 다음달 중순경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일부 지자체의 우수개발 지원실적 등 증빙자료 부풀리기, 허위 작성 등이 확인돼 이에 대한 소명절차 때문에 입지선정이 늦어졌다”며 “이번주 중 자료정리작업을 마무리한 후 현장조사-전문가평가-위원회상정 등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가자료가 완성되면 현장조사 2일, 전문가들 합숙평가 2~3일, 위원회 상정등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 24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데이터베이스화 작업도 마무리된 상황이다”며 “평가단은 ▲정주여건의 우수성 및 개선가능성 ▲교통접근성 ▲우수 의료연구개발 기관의 연계 정도 등 10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작업 후 최고 점수를 획득한 지역을 사업지로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은 2038년까지 5조6천억원(시설운영비 1조8천억원, 연구개발비 3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 약 100만㎡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후보지로는 서울 마곡택지개발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기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대전 대덕R&D특구,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 충남 아산 인주산업지구, 부산·울산·경남 양산, 대구·경북 신서혁신도시, 광주·전남 진곡일반산업단지 등 10곳이 접수돼 있다.
한편 복지부는 허위 및 부풀려 자료를 제출한 지역에 대해서는 감점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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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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