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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07월10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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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대, 하계 농총봉사활동
3박 4일간 100여명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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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과대학(학장 송선교)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경북 고령군 우곡면 봉산리 마을 일대에서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농활에는 의대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의과대학생, 영남이공대 간호과 학생, 행정실 직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참가자들은 논밭 풀베기, 도로 일구기 등 현장일손 돕기, 마을환경 개선과 같은 노력봉사를 비롯해 의료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전공의 3명(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이 파견을 나와 의대생과 간호학생들 지원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 주민들과 건강 체조, 가벼운 운동경기를 함께 하고, 강연을 통해 금주-금연-규칙적 생활과 몸 관리 등의 건강캠페인 및 농촌지역의 건강실태를 파악 조사하는 설문조사 등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을 위해 교육봉사 팀을 따로 구성해 한국어-한국문화교재 배부 및 교육 등 다문화가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송선교 학장은 “하계 농활은 학생들에게 오늘날 농촌현실을 깨닫게 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의식과 봉사정신을 함양시키는 산교육이 될 것이다”며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의료봉사활동은 보건의료를 수행하는 능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예비의사로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지윤 학생회장(의학과 3년)도 “바람직한 의사의 자세가 무엇인지 몸소 체험함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인생이 무엇인지, 농촌 현실은 어떤 지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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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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