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정철호)이 개원 110주년을 기념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 병원 강당에서 사랑의 환자음악회를 개최했다.
대구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단(단장 박한길)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의 아들인 정민씨가 지휘를 맡고, 테너 김완준, 소프라노 김혜경, 베이스 임용석 등이 출연해 ‘그리운 금강산’ ‘세빌리아의 이발사’ ‘오 솔로미오’ ‘축배의 노래’ 등 격조높은 문화공연을 펼쳤다.
이번 음악회에는 환자와 가족, 교직원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선율에 큰 박수를 보내며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병원측에서는 대구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단에 감사의 뜻으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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