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경보수준을 최고 단계인 6단계(팬데믹)로 격상함에 따라 신종플루 예방 지침을 꼭 준수하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것을 국민에게 당부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 감염자는 약 2만8천700여명이고, 그 중 사망자는 144명으로서 약 0.5%의 치사율을 보여 비교적 독성이 약한 인플루엔자로 판단돼 우리나라의경우 신종플루의 사회적 확산이 거의 없고, 감염자들 대부분이 완치돼 전염병 위기단계를 2단계 ‘주의’로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신종플루 백신 제조용 종바이러스를 확보해 백신을 개발중에 있어 조만간 접종 가능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사협회와 보건당국이 신종플루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방역·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어, 국민 여러분은 안심하시고 일상생활에 전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종플루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임을 인지하시고, 보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유사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신종플루 예방 지침】
첫째, 손씻기를 통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외출해서 돌아왔을 때, 입·코를 만진후에는 손을 씻으십시오.
-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이상 씻으세요.
※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
(출처 :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둘째,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시고, 가급적 마스크를 사용하십시오.
-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키십시오.
셋째, 과로·술·담배는 최소한 평소의 절반 이상 수준으로 억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신종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국가 방문한 후 7일 이내에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이 생기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반드시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급성열성호흡기질환 : 37.8℃이상의 발열이 있으면서, 인후통, 기침, 콧물 또는 코막힘 중에 1개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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