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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06월11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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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우즈벡서 인술 펼친다
무료진료 및 수술, 현지 의료진 수술 참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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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15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활동을 하기위해 떠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활동은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를 단장으로 흉부외과, 안과, 성형외과, 일반외과, 마취과, 기생충학교실 등으로 구성된 의사, 간호사, 의대생 등 40여명이 KT&G 복지재단 후원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내에 위치한 국립 응급의료센터 및 우즈베키스탄 현지 한길안과병원에서 진료 및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료대상은 주로 어린이와 고려인 환자들로 진료질환은 오목가슴을 포함한 흉부외과 질환 및 구순구개열을 포함한 성형외과 질환, 담석․위암 등 외과질환, 백내장 등이다.
병원측은 “올해도 1주일 안에 120여명에게 수술을 진행하고 300여명에게 진료를 펼치는 등 빡빡한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진료 및 수술 일정 외에도 현지 의사들에게 흉부외과, 성형외과, 외과, 안과, 마취과, 기생충학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실제 수술시 참관토록 해 마취 및 수술기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병원측은 현지에서의 교육에만 머물지 않고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을 매년 국내로 초청해 교육 및 연수를 진행하고 있어 현지 의료 수준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성숙환 봉사단장은 “의료봉사단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진료 및 수술 환자수가 매년 늘고 있다” 며 “올해로 5년째인 짧은 기간이지만 의료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고려인 동포와 현지인들에게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양국의 우호 친선 분위기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 후 수술한 환자들의 사후 관리를 위해 9월달 현지를 다시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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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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