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정철호)이 호스피스 환자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동산병원 호스피스실은 (주)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입원병동 앞에서 잡화류, 여성의류, 남성의류, 생활용품, 식품류 등 각종 품목을 전시하여 판매된 수익금 일부를 말기암으로 투병중인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동산병원은 1987년 영남지역 최초로 호스피스회를 조직한 후 병원내에 호스피스병동을 마련해 현재까지 2천여명의 말기 암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생을 마칠 수 있도록 보살펴 왔다.
최근에는 지역민을 위한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로 대구 북구 동천동에 ‘동산전인치유센터’를 개소했다.
동산호스피스회는 호스피스 환우 기금 마련을 위해 바자회뿐 아니라 음악회, 꽃꽂이 전시회, 그림전시회 등의 수익사업을 하고 있으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교육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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