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규제조화센터 개소식과 함께 ‘다국가 임상시험’을 주제로 제 1차 워크숍이 서울에서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규제조화센터의 개소식과 제1차 워크숍을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다국가 임상시험’이며, APEC, ICH 당국자, 아·태지역 국가 규제 공무원과 국내·외 제약관련 전문가 등 약 4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규제당국의 공무원외에 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전문가도 참석할 수 있도록 참가범위를 넓혔다. 참가 등록은 www.apec-ahc.org에 접속, 이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APEC 규제조화센터(센터장 김승희)는 APEC 21개 회원국의 의약품 등의 인허가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국제조화를 목적으로 ICH 등과 협력, 선진 규제조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APEC 역내 허가심사 공무원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한국에 유치됐다.
세계적 수준의 교육기구인 APEC 규제조화 센터의 설립. 운영으로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식약청의 심사수준을 향상하는 등 국내 제약업계의 개발인력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과, 국제보건의료분야에서 한국과 식약청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식약청은 기대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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