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2005년 약효군별 생산실적 발표
지난해 만성질환과 관련이 높은 순환계용약, 소화성궤양용제, 대사성의약품의 생산이 전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자양강장변질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www.kpma.or.kr)가 발표한 ‘2005년 약효군별 생산실적'에 따르면, 기타의 순환계용약은 2004년 13.43% 성장한데 이어 2005년에 30.08% 증가한 7396억원의 생산액을 기록, 해열진통소염제를 앞서 생산액 2위 약효군으로 올라섰다.
생산액 상위 5대 약효군 중 항생제 약효군에 속한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것'은 8.59% 늘어나 1조 589억원의 생산액으로 전년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해열진통소염제는 3.98% 증가해 7159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했지만 기타순환계용약에 밀려 3위로 차지했다.
2004년 31.87% 늘어난 혈압강하제는 2005년 8.01% 성장한 5728억원의 생산액을 기록, 4위를 유지했다.
소화성궤양용제는 30.37%를 성장, 4150억원의 생산액으로 기타의 화학요법제를 누르고 생산 상위 5대 약효군에 진입했다.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 의약품은 1623억원에서 2195억원으로 35.21%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2002년부터 3년간 50%대 고성장을 거듭해온 동맥경화용제는 2005년 하향곡선을 나타내며 -7% 감소한 2684억원, 기타의 자양강장변질제는 2004년 -6.81%에 이어 2005년엔 -12.29%나 떨어져 2516억원의 생산액을 기록, 크게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생산증가율 마이너스를 기록한 주요 약효군은 혈액제제류 -0.77%(1736억원), 제산제 -1.26%(1665억원), 혼합비타민제 -1.70%(1125억원), 건위소화제 -1.14%(1042억원) 등이다.
* 2005년 약효군별 생산실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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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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